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육아 대디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

 

구미시(시장 장세영)는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월애) 주관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된 ‘육아대디 사진 공모전’에서 접수된 68점의 사진에 대해 지난 1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사)한국사진작가 구미지부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심사 결과, 대상으로 할아버지 집 앞 미니수영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사진(작품명 아빠는 비행기)을 선정했고 최우수상에는 ‘혼자서도 잘해요’, 우수상에는 ‘추억의 달코나 만들기’와 ‘깨끗하게 예쁘게’를 선정했다.

대상 30만원, 최우수 20만원, 우수상 각 15만원 등 총 8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양성평등주간'(9.1.~9.7.) 구미시청 북카페와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수상작 전시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함으로써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이월애 회장은 “이번 육아 대디 사진 공모전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생활 속 아버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격려가 됐다”며 “성인 감수성이 풍부한 구미를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희 복지정책과장은 “육아 대디 사진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아버지가 육아 조력자가 아니라 엄마와 함께하는 공동육아의 주체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89년에 설립되어 16개 단체 21,7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성평등 및 여성역량 강화사업, 여성폭력 인식 개선사업 등을 통한 여성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 향상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