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가열되는 2·4대책 | 셀트리온 공매도 잔액 청산/한국은행 흑자라고?

[사설] 경제뉴스 따라잡기 기자 (조인디) 골드만삭스 셀트리온 공매도 잔액 청산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CS)가 각각 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의 공매도 포지션을 대거 청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골드만삭스는 셀트리온, 크레디트스위스는 HLB 공매도 잔액 대량보유자 명단에서 빠졌다.

✔공매도 잔액 대량 보유자는? 상장주식의 0.5% 이상을 공매도 잔액으로 보유한 투자자로 의무공시 대상이다.

골드만삭스와 CS가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한 데는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등을 중심으로 일어난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1일 쇼트커버링의 영향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날 셀트리온(3524억원)은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였다.

에이치엘비(504억원)는 네 번째로 순매수 금액이 많았다.

✔쇼트 커버란? 공매도 주식을 갚기 위해 되사는 것

기관이 공매도를 청산하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는가?”→ 아직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실제 지난 5일 셀트리온 대차잔액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도대체 주식을 누가 빌려주는 거냐’ 내 주식을 빌려주는 거 아니야? 이럴거면 동의하지마!
”→ 주식 대여라고 해서 투자자가 보유 주식을 증권사를 통해 차입자에게 빌려주고 일정 수수료를 받는 시스템(0.5~1%)

과거에는 증권사가 동의 없이 무조건 대여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매도 반감이 커지면서 2019년 10월 금융투자협회가 협의해 금융투자회사의 증권대차 및 공매도 업무처리 모범규준이 생겼다.

투자자의 동의가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동의했을 가능성이 있다.

“개인도 공매도 하면 안 되나?”→5월 공매도를 부분 재개하고 개인 공매도 활성화를 위해 통합 대주 시스템을 마련해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주주 물량을 2~3조원가량 확보했다고 밝혔다.

개인의 대주주 부실이 230억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규모가 커졌다.

그러나 장벽이 많다.

최대 4%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부담이 큰 6060일의 짧은 상환기한(외국인과 기관은 대차시장을 활용하지만 그들은 기한이 1년이다)

정부 믿고 집 사지 말라는데●논란이 가열되는 2·4 대책

“83만 가구의 공급 가구 수를 부풀리는 것 아냐?”→도심 속 낡은 집을 쓸데없이 새로 짓는 방식인데 멸실주택이 생기는 숫자를 고려하지 않았다.

기존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를 부수고 용적률을 높여 짓는 것인데 기존 가구 수도 포함된 것이다.

감안하면 11~16만 가구에 불과할 것이다.

✔멸실주택이란? 철거 또는 멸시되어 건축물대장 말소된 주택

5년 안에 공급이 정말 가능하니?→ 2025년까지 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지만 5년 내 공급은 당연히 어려울 전망이다.

참여하면 정말 이득인가.”→ 노조가 얼마나 참여할지가 미지수다.

정부가 당근(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 면제)을 줬다.

‘재산권 침해 논란’→2.4 이후 부동산을 산 사람에게는 입주권을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느 지역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실제 거래절벽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친절한 경제> ‘한국은행의 흑자란?’ ‘한국은행은 지난해 10조원 흑자라던데, 한국은행의 흑자와 적자 원리는 무엇입니까.”

한은이 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가 한국의 외환보유액을 만들고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한국은행도 돈이 필요하니 통화안정증권이라는 채권을 발행해 시중에서 돈을 빌려 그 돈으로 외환시장에 가져가 달러를 사고 그 달러를 사들이면 외환보유액이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익이나 손해가 생긴다.

시중의 돈을 빌려 달러를 사기 때문에 빌린 돈에 대한 이자를 지불해야 하고 달러를 샀기 때문에 그 달러는 가치가 환율에 따라 변동한다.

쉽게 말해 친구에게 돈을 빌려 미국 아파트를 사는 것과 비슷하지만 친구에게 이자로 준 돈보다 아파트 값이 더 오르면 흑자 또는 적자.

결국 한국은행의 흑자와 적자는 환율에 따라 달라진다.

즉 한은이 흑자를 기록했다는 것은 한은이 사들인 달러가 크게 올랐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리뷰였습니다.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부탁드립니다♥

_글 写真사진편집하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