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세와 해외주식 양도세까지 총정리

올해 미국 주식 예상 양도세

오늘 뉴스를 보니 장중인 미국 환율이 1370원을 돌파했대요. 제가 주식을 처음 했을 때는 1100원이 안 돼서 대략 30% 가까이 오른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 미국 주식에서 30%를 손해 본 분들은 환차익에 의해 방어가 되는 거죠. 반면 국내 주식을 포함해 원화만 가지고 있는 분들은 사실상 그만큼 벗겨진 셈입니다.

만약 코스피, 코스닥에서 자금 삭제+환율 공격까지 받았다면 분노는 두 배가 됩니다.

후후…

지금까지 환율이 미친 적은 현재를 제외하고 IMF와 리먼브러더스(모기지론 사태)에서 총 두 차례 있었습니다.

만 13년 만에 갱신했습니다.

지금 보면 12~13년에 한 번씩 달러가 미쳐가는 것 같기도 해요. 이외에도 국내는 여러 가지 미래가 없기 때문에 점점 투자처의 매력을 잃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지 주식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5% 이상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받고 있는 고객은 무려 17.3%라고 합니다만, 20%라면 충분히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단순 논리로 1500만원을 빌리면 3억원을 매년 이자로만 내야 하기 때문에 대기업 직장인이라도 부담이 가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점점 금리가 오른다+인구 감소 등을 생각하면 암울합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해외 주식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국에는 역시 애플, 구글, 코카콜라 등의 대단한 기업이 많으니까요.

물론 미국이라고 해서 폭락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처럼 상한가/하한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뜨거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특히 많이 하락한 것 같은데 모기지론 때도 30% 정도 하락해서 코로나 초기에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급 차트를 봤을 때 정말 아름답게 상승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주식을 포기하고 해외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흐르는 곳에는 항상 세금이 존재합니다.

국내 주식은 독자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대주주가 아닌 이상 거래세 외에 따로 내는 택스는 없습니다.

하지만 외국은 어떨까요?오늘은 해외주식세, 양도소득세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해외주식세, 즉 양도소득세는 국세 20%와 지방세 2%를 합쳐서 22%입니다.

즉 20%가 넘는 수준으로 1억원을 벌 때 2200만원이라는 중소기업 연봉에 버금가는 돈이 빠집니다.

게다가 스캘핑(단타)을 하시는 분들은 거래세, 증권사 수수료(비싸진 않지만 횟수가 늘어나면..) 등까지 포함해서 생각보다 많은 돈을 납부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손해를 봤을 때는 개인의 책임이기 때문에 돈을 돌려주지는 않습니다.

물론 당연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22%는 조금 양치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이해할 수 있는 게 해외주식세, 양도소득세를 높게 책정함으로써 국내시장으로 자금을 유입시키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10%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ω;`)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조회는 증권사 앱을 통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통합적으로 나오지 않고 증권사별로 양도소득이 나타나기 때문에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분들은 해당 수치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키움증권 외에는 다른 증권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2021년에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는데 마이너스 5백만원입니다.

후후…이렇게 하면 ‘양도소득’이 없기 때문에 다행히 국가에서 세금을 걷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도움이 되면 세금을 내야 하지요? 그러나 또 나라에서는 자비로 250만원까지 공제하고 줍니다.

즉 250만원까지 양도 소득은 면세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 이상부터는 22% 벗겨지는 것이 됩니다.

만약 독자께서 계산하기 쉽게 1억 250만원을 벌었다고 가정합시다.

그러자 250을 뺀 1억원에서 22%, 2200만원을 빼앗기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가슴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납부 불성실 가산세라는 연 10.95%를 추가로 내게 됩니다.

그래서 해외 주식 양도 소득세 신고 기간인 5월 하루~5월 31일 사이에 신고를 꼭 하도록 합시다.

동시에 애매하게 양도 소득을 300만원 정도를 보는 편이 계실 겁니다.

그런 때는 독자님이 가진 마이너스 종목을 팔아 해외 주식 양도 소득세 공제 받을 수 있도록 세팅하고 주셨으면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2020년에 280만원 정도의 양도소득 종합을 달성했는데 이렇게 되면 30만원을 뺀 66000원 중 22%의 세금인 250만원 정도를 납부해야 했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신고하는 것도 세금을 내는 것도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손실 중인 주식을 매도하고 247만원에 맞춰 해외 주식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방법을 짧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PC버전으로 증권사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도 있지만 프로그램을 계속 다운시키거나 인증서를 갱신해야 하는 늘어나면 상당히 번거롭게 합니다.

그래서 팁을 알려드리면 KB증권 M-able을 이용해서 양도소득세 대행 신청 메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수수료는 0원이라 부담없이 신고가 가능하고 납부고지서는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어 편리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해외주식세, 양도소득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사실 요즘 같은 자리에는 양도소득세를 내도 되니까 제발 수익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