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전 결말 영화 / 영화 ‘몸값’ 단편 영화 추천 / 사회 비판 영화

단편영화 몸값을 봤다.

몸값? 무슨 몸값을 말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며 영화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극의 도입부를 보고 성매매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줄거리인가, 단골 소재인가.흔한 레퍼토리의 전개인가, 생각했다.

단편영화 추천/사회비판 영화/반전 결말 영화/몸값 영화에서는 처음을 100만원에 거래한다는 남자가 등장한다.

한마디로 양심도 없고 매우 비열하고 더러운 인물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너의 첫 경험을 100만원에 사고 싶다는 남자를 보고 소름이 끼쳤다.

연극은 점차 클라이맥스로 치달으며 뒷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결말이 어떻게 되는 거야?!
알고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영화 도입부에서 느꼈던 지루함이나 그 흔하구나 같은 지루함이 말끔히 사라질 정도로 심오하고 무거운 영화였다.

특히 결말이 그랬다.

줄거리 요약) 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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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험을 100만원에 사겠다는 남자와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이 만난다.

남자는 여학생에게 정말 처음이냐고 재차 확인한다.

여학생들은 실제 자신이 과거에 나쁜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따지면 처음이 아니라고 말한다.

남자는 여학생을 폭행한 범죄자에 대해 욕설을 퍼붓다가 갑자기 태도를 싹 바꿔 묻는다.

난 너의 처음을 사려고 온 건데 네가 이제 와서 처음이 아니면 어떡할래?게다가 여자가 실은 고등학생이 아니었다는 것까지 밝혀지면서 남자는 화를 낸다.

탄식하는 남자 당신을 만나러 먼 곳에서 왔으니 싼값에 해 달라고 제안한다.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오만원 또는 삼만원에 성매매를 시도했을 것이다.

여자는 고개를 끄덕이고 씻고 오겠다며 방을 나선다.

여기서부터 반전 스포 있음)

단편영화 추천 / 사회 비판 영화 / 반전 결말 영화 / 영화 ‘몸값’ 장면이 전환된다.

건물 옥상 문이 열리고 제복을 입은 수많은 여성들이 등장한다.

소름이 끼치다.

처음에는 학생 행세를 하며 성매매를 하는 집단이라. 싶었는데…!
여주인공이 가발을 훌렁 벗으면 어디론가 걸어간다.

여주인공이 도착한 곳은 수많은 사람이 모여 장기 매매를 시도하는 공간. 여주인공은 그곳에서 장기 매매(거래)를 주도하기 시작한다.

혼이 날 정도로 소름이 끼쳤다.

정말 이 영화 뭐지?하는 생각에 끝내 눈을 떼지 못했다.

단편영화 추천/사회비판 영화/반전 결말 영화 ‘몸값’ 결말부에서는 여자에게 ‘처음’을 사려던 남자가 수술대에 눕히는 장면이 등장한다.

남자는 비명을 지른다.

여자는 남자의 입에 지폐 몇 장을 쥐어주면 네 몸값이 이 정도야라는 말을 하고 유유히 수술실을 나선다.

엔딩 보면서… 영화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빨갛게 칠해진 몸값이라는 제목으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그제서야 몸값의 진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

단편영화 추천/사회비판 영화/반전 결말 영화/영화 ‘몸값’ 영화를 모두 보고 난 뒤 떠오른 생각은 ‘남자’ 인물이 불쌍하지 않고 통쾌했다는 것이다.

여학생의 성을 100만원에 흥정하려는 장면에선 구토를 할 뻔했는데.사회 비판을 신랄하게 하는 영화가 아닌가 싶었다.

단편영화 추천/사회비판 영화/반전 결말 영화/영화 몸값 인간으로 태어나면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데 왜 짐승처럼 굴지 모르겠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중후하고 선정적인 편이라(선정적인 장면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음) 연령에 따라 시청 주의가 필요하다.

단편영화 추천 / 사회비판영화 / 반전결말영화 / 영화 몸값 이상으로 영화의 후기 및 줄거리 요약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