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이 가격 * 강아지 갑상선기능저하증 + 만성신부전증 +

지난달 # 서울대 동물병원에서 검사받은 진료 내역을 추가로 정리해 보려고 한다.

* 시간이 더 지나면 귀찮아서 발동할 수 있으니까.. 사진 없이 문자로만 쓰면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말 찍은 귀여운 못난 사진과 함께 포스팅을 업데이트한다.

▽▼▽서울대 동물병원 내과 방문 포스팅▽▼▽구찌는 올해 (이미) 10세가 될 예정이니 구찌의 병원 진료기록을 블로그에 열심히 기록해 보는 게 올해…blog.naver.com

썩고 자주 가는 #사운즈한남유명샵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한남동 #핫플레이스이지만 평소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썩고 산책을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기도 하다.

야외에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침 일찍 갈 때는 사람도 없고 거기서 썩어서 잠시 쉴 때도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죽자켓을 입히고 나왔다가 시선강탈당한 w_w 안감은 기모로 마감돼 상당히 따뜻한 단, 인조가죽이라 세탁이 애매하고 안감은 손빨래, 겉은 젖은 수건으로 쓱쓱 닦는 수고.. 그래도 예쁘니까 패스!
* 가죽자켓은 코로나19 전에 후쿠오카에 1년에 몇 번 다니던 시절, 구찌를 위해 항상 찾던 #펫파라다이스 매장에서 겟던 HOT아이템!
역시 일본은 중대형 강아지 사이즈의 옷종류가 많아서 정말 즐거웠는데..ㅠㅠ

이제 본격적으로 썩은 진료이력을 써보고자 하는 썩은 #샤페이 견종이고, 샤페이는 선천적으로 피부가 매우 약해 샤페이 견종만이 가지고 있는 #샤페이 피버를 가장 조심해야 한다.

구찌를 입양한 이후 지금까지 줄곧 다녀온 #충현동물병원 강정일 원장이 담당 주치의지만 구찌를 처음 병원에 데려갔을 무렵 내게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샤페이는 피부가 너무 약하고 피부병이 잘 생기니까 어려서부터 피부 알레르기 처방 사료를 먹이면서 관리를 잘 해두면 나이가 들어서 손이 많이 가지 않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못된 새끼 때부터 그 비싼 처방전을 계속 먹였던 것 같다.

몇 년 먹여 영양 균형이 좋은 다른 사료로 갈아타게 됐는데 구찌는 피부와 모질이 매우 건강한 편이라 키우면서 피부병으로 고생한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어렸을때 원장선생님이 해주신 조언을 잘 받은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지금까지 그렇게 믿고 있어 🙂

샤페이는 귀가 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게 덮여 있어 ‘수제비 귀’로 불리기도 한다.

누가 부르기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표현력이 정말 딱 맞아!
이이다 : P때문에 귓병이 좋아지기 쉽고, 평소 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쿠치는 귓병과 샤페이·피버 이외에 병원에 내원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 다른 개들에게 일방적으로 물려 큰 수술을 몇번 한 것 이외..

샤페이피는 고열이 발생하고 다리 관절 부위도 함께 부어올라 그대로 방치하면 신장을 포함한 다른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무서운 만성병인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구찌가 4살쯤 되는 해에 처음으로 샤페이피가 찾아온 것 같다.

샤페이 피버에 관한 상세한 기록은 향후 추가로 게재될 예정이다 강아지에게 고열이 지속되면 매우 위험하므로 응급처치를 빠르게 함으로써 신장 손상도 줄이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서울대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난달 서울대 동물병원에서 검진했을 때 구찌가 범고래 피버를 수차례 경험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장기가 많이 쇠약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가장 먼저라고 하셨는데 다행히 검사 결과 범고래 피버를 수차례 경험했음에도 구찌 신장이 매우 건강하다고 하셨고, 고열이 났을 때 신속한 대처와 처방약의 도움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샤페이의 주인이 이 글을 만약 읽고 있다면 샤페이 피버에 대한 현명한 대처가 아이의 생명을 연장해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큰 질병 치료 없이 건강하게 자라준 구찌에게 지난해 2021년 1월부터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아픈건 정말 한순간인가봐.야외 배뇨/배변하는 구찌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태풍이 오나 미세먼지가 심해도 365일 하루 3번 산책하는 아이다(요즘은 잠들기 직전에 나가기도 하고 어떨 때는 모두 4번!
!
!
!
)

아이들이 시계를 볼 수 없어도 밥 먹는 시간이나 산책 가는 시간(만약 일정하게 규칙적으로 정해져 있다면)은 매우 정확하다.

늘 산책 시간이면 나가려고 내 눈앞까지 와서 무한한 압박과 눈치를 보던 구찌가 어느 날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침대에서 잠들기 시작했다.

오히려 내가 깨어나 산책을 나가자고 애원을 해야 했고 관절이 좋지 않은지 막막했다.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에너제틱했던 구찌가 순식간에 360도 달라진 모습에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다.

아이들은 말을 못하니까 몸으로 표현하기 시작하면 그때는 정말 ‘나 아파’. 나 좀 봐줘…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그때 아팠던 시절을 생각하면 아직도 dog 우울해.매일 눈물에 잠겨 쇠약한 구찌의 모습을 보며 좌절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

나는 지난 2021년에 있었던 일들을 크고 알기 쉽게 정리하려고 한다

《 “2021년”▷1월:관절이 급격히 나빠지다(기력저하, 산책후 다리떨림 등)-관절약처방 및 관절처방 사료급여▷3월:귀에 곰팡이성 세균감염 및 이마각질과 탈모증상-피부약처방▷4월:관절은 서서히 좋아졌지만 뒷다리를 피가 날 정도로 물고 몸 곳곳을 긁기 시작-피부약+아포퀄처방▷5월:2월에 미리 예약해둔 판교의 #장관리용동물병원 내원-관절에 큰 문제가 없고 슬골탈구의 단계적인 행동▷6월에 계속되고 있다.

▷ 7월: 탈모 증상으로 갑상선을 의심, 갑상선기능저하증 판정, 처방약, #신지로이드 장기복용 개시 ▷ 9월: #신지로이드 복용 후 뒷다리를 희석하여 긁는 행위는 점차 없어짐 ▷ 8월: 탈모 증상으로 갑상선을 의심, 갑상선 검사 – #갑상선기능저하증 판정, 처방약, #신지로이드 장기복용 개시 ▷ 9월: #신지로이드 복용 후 뒷다리를 물고 긁는 증상 급거 시작 – 피부약 + #아포퀄 2주 처방 후 서서히 증상 감소하여 혈액검사가 감소한 후 7월:

《 ‘2022년’ ▶1월 : 갑상선기능저하증과 #신부전이 걱정돼 전반적인 검진을 위한 서울대 동물병원 내원

그리고 현재 2월 11일이 되었다.

지난해 1월 관절 통증으로 시작해 귓병과 없던 피부병까지 발생했고 뒷다리를 자꾸 물어 결국 외과 전문병원이나 피부과 전문병원까지 추가 진료를 받았다.

결국 갑상선기능저하증 a.k.a # 갑자기 저판정을 받아 평생 처방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판정을 받았고, 열심히 집중해서 관리할 무렵 신부전 1기 판정도 받을 수 있어 처방약을 추가 복용해야 했다.

신부전 처방약을 먹이는 주인들은 잘 알고 있지만 레나메딘 또는 #크레메딘을 복용해야 한다 1. 레나메딘은 캡슐 vs크레메딘은 작은 입자 2. 레나메딘은 국산 브랜드 vs크레메딘은 일본 브랜드 3. 레나메딘이 캡슐이기 때문에 복용하기 쉬운 vs크레메딘은 작은 입자이기 때문에 캡슐로 별도 제조가 필요하다.

가격도 비싸지만 큰 단점은 다른 약과 동시에 복용을 피해야 한다는 점인데 충현에서는 배고픔에 레나메딘을 먼저 먹이고 2시간 뒤 신디로이드를 먹일 것을 권장했다.

레나메딘은 식사 후 2시간 후에 급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약 복용 순서는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여 조언을 구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쿠치는 레나메딘을 배고플 때 먼저 복용했고 그로부터 2시간 뒤 알람을 맞춰 신디로이드를 복용했다.

이처럼 하루 총 네 차례 아침&밤에 알람을 맞추며 약과의 전쟁을 치르다 보니 하루하루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서울대 동물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구찌의 신장이 구찌 연령(10세 예정)에 비해 어리고 건강한 편이라며(#만성신부전 1기) 굳이 레나메딘을 더 이상 복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하셨다.

신장약까지 추가로 먹히면서 신부전과 레나메딘에 대해 정말 많이 검색해 본 것 같다.

거의 시간이 날 때마다 휴대폰을 잡고 검색했다.

그러고 보니 레나메딘 약의 효능에 대한 ProsvsCons 정보를 접하게 됐고 서울대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레나메딘은 치료제도 아니고 개의 신부전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도 딱히 없다는 정보도 스스로 찾을 수 있었다.

개에 대한 검증은 되지 않았지만 신부전증을 늦추기 위해 처방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서울대 교수님께서 구찌가 굳이 지금부터 복용하면 신장에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차라리 #오메가3 보충제를 먹이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추천해 주신 후 신부전이 악화될 경우 다시 복용하기로 했고 검진일 이후 레나메딘은 금세 가차없이 잘라버렸다(레나메딘 캡슐 여분이 남아 있으니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코멘트해주세요)

시간차를 두고 하루 4번 먹였던 처방약이 단 2번으로 감소하자 신세계가 찾아왔다!
!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신지로이드만 먹여도 되는 이 기쁨에.. 너무 감사해서 모든게? 아름다워 보인다 🙂

갑자기 나는 신지로이드라는 약을 먹이지만 사람이 복용하는 약과 같은 제품이다.

레나메딘과 신딜로이드 둘 다 똑같이 사람의 약을 개가 함께 먹는다는 것이 신기해?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질병의 증상도 비슷하다 그래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갑작스런 증상도 무한 검색해보고 개에게서 보이는 증상도 무한 검색해봤다.

구찌 남은 견생 동안 평생 먹여야 한다는 점이 정말 좌절감을 느꼈는데 서울대 교수님께서 수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적절한 약 용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다.

1월 갑상선 검사를 마지막으로 했을 때 수치가 매우 안정적으로 나왔다!
작년 12월에 검사한 수치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왔다!
!
불과 한 달 사이에 수치가 크게 오른 신딜로이드를 꾸준히 복용하고 있어서인지, 기기의 차이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복합적인 결과라고 생각된다.

  1. 신지로이드를 꼭 배고플 때 먹어야 한다는 말도 많은데, 배고플 때 또는 밥과 함께 먹어도 큰 차이가 없다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2.1일 2회 아침-저녁에 먹일 경우 12시간 동안 지켜주시면 최선이지만 10시간 또는 13시간 동안 먹게 해도 괜찮다고 하셨다.

    3. 만약 약을 먹이는 것을 호라당-잊을 경우 그대로 건네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가끔 한 번 놓쳤다면 어차피 매일 꾸준히 먹는 약이기 때문에 혈중 농도는 어느 정도 유지된다고 했다.

  2. 나는 한두 번 몇 시간 늦게 먹인 적이 있는데 못 먹게 하면 큰일 날 것 같아 늦게라도 먹였다.

    하지만 하마터면 오버도스가 될 것 같아 (앞으로 더 이상 약시간을 놓치면 안 되지만) 만약 놓치면 한 번은 쉬고 다음 타임에 먹일 예정이다.

△숨은 밤따기 찾기(힌트: 포메라니안)△지난달 검진 때 썩은 몸무게는 18.8kg이었는데 비만도를 측정했을 때 살이 많이 빠진 편이라며 살이 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지 않아도 엉덩이 위 뼈가 눈에 띄게 날씬해 보이는 구찌가 안쓰러웠지만 역시 너무 마른 것으로 지적됐다.

ㅠㅠ못을 키우는 10년 동안 못은 항상 1920kg의 체중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 육안으로도 너무 말라 급여 중 사료가 맞지 않아서인지 생활습관 때문인지 (예를 들어 잦은 산책) 살이 빠지는 원인을 찾는 게 급선무였다.

지난달 진정제 주사 하나로는 마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2월 말 재방문해 x선과 복부 초음파를 다시 찍기로 하고 돌아왔는데, 그 한 달 동안 사료를 바꿨는데도 살이 찌지 않으면 검사를 받은 뒤 다른 장기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다.

원래 썩은 것은 동결건조 사료를 먹였지만 워낙 고단백 사료여서 혹시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싶어 최근 드라이푸드로 바꿨는데 잘 연한 똥을 싸더라. 너무 자주.. almosteveryday.. 지난달 검진날 교수님께 조언을 받고 새로운 시니어 전용 사료로 바꾼 현재 조금씩 뼈가 묻어 뚱뚱한 것 같다.

구찌 산책할때 만나는 주변분들도 그렇게 피드백을 줘서 기브니가 좋아 🙂

다행히 다른 장기에 문제가 있어서 마른 건 아닌 것 같다.

라고 믿고 싶다!
달콤한 응수가 싸진 이유는 이전 사료와 맞지 않았던 것 같다 열심히 다시 살이 찐 후 이달 말에 전반적인 복부 x선과 초음파 검사를 다시 확인해야 내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
!

이밖에 평소 궁금했던 Q&A를 정리해서 교수님께 직접 물어보았는데, 포스팅이 이미 길어진 관계로 별도 포스팅에 기록해 보려고 한다 🙂

△무이야 거울(우)△갑자기 글씨. 키쿠치가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자랑해본다 ㅎㅎ

닥스훈트계의 모자왕 문이의 야심작 브랜드 #문이야 문이맘과 갑자기 만났을 때 문 이맘으로부터 크리스마스 겸 깜짝 선물을 받았다.

무이야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분홍색 손거울 앞면은 귀여운 무이얼굴 🙂 뒷면은 거울이다

△동중홀더(왼쪽)&이름표 키체인(오른쪽)△그리고 #GOPE브랜드의 #동중홀더 산책할때 사용했던 동중을 저 구멍사이에 끼워넣는 용도인데 왜 사람들이 저걸 사지?!
라며 아직 사지 않았는데 선물을 받고 사용해보니 왜 사는지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돈중을 홀더에 끼우면 손이 자유로워지고 홀더에 돈중이 걸려 있을지도 모를 정도로 매우 편합니다!
부드러운 베지터블 가죽 재질이라 형태의 변형도 쉽지 않을 것 같고 옹추 걸이도 용이하다

오른쪽 꼭지 얼굴이 각인된 #개 네임택 키체인은 무이야 브랜드에 의뢰해 제작한 꼭지 목줄에 걸면 못이 너무 몸을 자주 두드려 빨리 데미지가 올 것 같고, 리드에 풋백홀더와 함께 걸어두면 손상도 없어 너무 예쁘다.

▽▽▼▽▽무이야 인스타그램 참고▽▽▼▽▽ 팔로워 1,483명, 팔로잉 603명, 게시물 998개 – 나는 무이, 모자왕이 될거야 (@moong_e_ya) 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instagram.com

구찌와 오랜 인연을 가진 샤페이, 럭키구찌보다 2살 많은데 럭키엄마와 나는 럭키와 구찌가 어렸을 때부터 소통해온 소중한 인연이 럭키엄마가 크리스마스라며 구찌에게 깜짝 택배를 보내줬다.

맛있는 간식과 못말리는 이름표!
!

귀여운 진저브레드 네임택은 크리스마스에 딱 맞았던 가죽자켓과 함께 코디해보니 다들 예쁘다고 시선집중:) 럭키와 커플 네임택 같은데 그중 럭키에게도 귀여운 선물을 보내주자.럭키와 쿠치는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어!
!
Amen-

마지막으로 소중한 나의 못된 PAWS♡비록 몸집은 초등학생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중대형견이지만 나에게는 항상 말할 수 없는 베이비. 지금까지 10년을 함께 즐겁게 보낸 것처럼 남은 견생 건강하고 행복하자!

사랑해요, 못말려♥ #유기견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사랑 #희망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