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안녕하세요 제라늄.

제라늄보른홀름제라늄보른홀름 1호에 이어 2호가 이웃을 찾았다.

안녕하세요 제라늄

꺾꽂이-보른홀름 2호

두 보른홀름이 무럭무럭 자라난 덕분에 1호는 먼저 나눠 가졌다.

2호는 큰 키 때문에 포장이 어려워 나눔을 포기하고 생장점을 잘라 키우기로 했다.

나눔을 떠나기 전의 모습을 남긴다.

우리 집 제라늄들이 꽃대가 올라가고 가지가 Y자 모양으로 자랐다.

보른홀름 2호 역시 (1)Y(2)자 모양으로 가지를 내 놓았기 때문에 위로만 웃는 것을 막기 위해 성장점을 열었다.

동그라미가 생장점 있는 새싹이다.

어릴 때 자르면 크게 티가 안 날 것 같아.생장점을 잘려도 잘 자라는 제라늄 보른홀름 2호.

보름홀름 4호, 5호?

잘라낸 새싹은 땅에 꽂아두었던 뿌리를 내릴 수도 있으므로 가지를 자르고 무조건 꺾꽂이를 해본다.

뿌리가 나면 4호 5호가 될 것이다.

’3호도 없이…?’ 3호는 이미 탄생했다.

보른홀름 3호

2월 14일 잔가지를 꺾꽂이 해 두었더니 뿌리가 내렸다.

일회용 커피잔에 구멍을 뚫어 꺾꽂이 화분을 만들었다.

투명한 커피잔 화분은 뿌리가 자라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사진처럼 뿌리가 잘 잡혀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찰한 뒤 불투명한 빈 화분 속에 넣어 빛을 차단했다.

뿌리는 보이지만 중간에 새싹이 돋아나지 않아 새싹을 기다리는 관심이 부쩍 늘었다.

확대해서 찍으면 튼튼해 보여.~~~~~

3월 15일 보른홀름 3호의 모습이다.

중앙에 새싹이 돋아나 건재하다.

아직은 취약하기 때문에 계속 관심이 필요한 상태다.

나눔은 커다랗게 자란 보른홀름 2호를 보내기로 했다.

살구 삽목일은 1월 21일이다.

이제 곧 두 달이다.

저 정도면 나눠 먹기 좋은 크기일 것 같았다.

이는 순전히 포장 크기를 고려한 것이다.

송살구는 꽃대를 많이 올리는 꽃심 좋은 아이다.

제각기 키우는 환경도 다르겠지만 우리 집에서는 지금까지 가장 인기가 많은 꽃이다.

꽃은 물론 예쁘고꽃모양도 예쁘고

모체의 꽃대는 사진처럼 계속 게재되어 있다.

꺾꽂이들이 이사가도 잘 자라길~~

이웃, 제라늄 보른 홀름과 송행구에 작은 마음을 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라늄 힘들고 지쳤을 때 힘이 되어주는 예쁜 꽃으로 피어나길 바라면서… 3월 15일

#제라늄 #함께키우기 #애완동물식물 #치유받기 #나눌 수 있어서 #고마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