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과 끈기 : 수치스러운 종특

2014년에 작성
2018. 11. 2. 보정 끄다

고피리 때는 공부를 소홀히 했다.

학생도 들은 이야기가 있다.

당시 교육부가 추천한 책 “고교사회”에 따르면

그들은 조선 민족이 안일과 인내의 민족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때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그 의미는

우리를 디스한 것입니다.

뒷머리가 아파요.

설치류가 세상을 지배한다

바가지 씌워, 도깨비에게 속아

조수는 세계를 압도

또 찢어져 소리 없이 기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지렁이도 꿈틀거린다

이 나라는 그것을 잘 받아들입니다.

미묘한…

인내심 있는…

너무 잘 버텼어

그 차가운 바다에서 우리 아이들이 죽어도

우리는 누구인가

소심함과 인내의 민족.

대단한 인내심입니다.

이 인내심을 멈춰라 자존심인지 뭔지 모르겠어

소름이 돋았습니다.

미국의 한 노인인 Mr. Chom의 말이 생각납니다.

《결론적으로 인민대중이 혁명력량으로 발전하지 못하는것은 현실을 몰라서가 아니다.

대가를 치러야 할것이다.

끊임없는 설득과 협박, 어쩌면 그 이상도 필요합니다.

최선을 다해 작성했지만 결론은 많이 두렵습니다.

교태와 끈기의 정체는 소심한 마음이 많다는 것이다.

새 상자라고 합니다.

“행동하기 위해서는 대가를 기꺼이 지불해야 합니다.

이것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반체제 운동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긴장하면 한쪽이 마비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소리를 무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결국 이 말은 우리를 우스꽝스럽게 보이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인가


2014년 5월

2023년 2월은?


은밀함과 끈기…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