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수필]쟁기 / 임병식
좋아/임·변식 등산로에서 예전처럼 소를 몰고 좋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아침 일찍 시작했는지 어서 시간인데 마른 논 2개를 뒤집어 3번째의 밭 고랑에 들어 있었다. 곁에 서서 바라보는 쌓인 두꺼우가 정연하다만, 물기가 젖어 있다. ” 이랴, 이랴”라는 소가 힘이 넘쳐나는데 농부들은 잇달아 조르다. 그래서 부리망을 쓴 소는 학수고대하고 눈을 크게 한번 해반닥거리” 이래도 제가 늦을 거다”라고 하듯이 빠른 … Read more